오는 10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서는 축구 대표팀 명단이 25일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9월 25일 오전 10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유럽 원정 평가전 소집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선수 소집은 10월 2일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월 7일(이하 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친선 경기(시간 미정)를 치른 다음 10일 오후 10시 30분 프랑스에서 튀니지와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유럽에서 열리는 2연전인 만큼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위주로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6일 0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원정 10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A조 2위(4승 3무 3패, 승점 15점)로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올해 마지막 A매치 기간인 11월에는 홈에서 두 번의 친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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