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의 클리블랜드, 19연승! ML 신기록 가시권

한동훈 기자  |  2017.09.12 12:0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테리 프랑코나 감독(가운데).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9연승을 질주했다. 이제 메이저리그 신기록도 가시권이다.

인디언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서 11-0으로 완승했다.

8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19연승이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승은 1916년 뉴욕 자이언츠의 26연승인데 무승부가 포함된 기록이다. 순수 승리만으로는 1935년 시카고 컵스가 21연승이 최고다.

19연승은 역대 4번째다. 1947년 뉴욕 양키스가 19연승,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연승을 기록했다.

리그가 현재 규모로 확대된 1961년 이후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승리로 인디언스는 88승 56패 승률 0.611를 마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승차를 13.5경기로 벌리며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13일 선발투수는 에이스 코리 클루버다. 클루버는 올 시즌 25경기 선발 등판해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20연승을 달성하면 1961년 이후 리그 최고기록 보유 팀인 어슬레틱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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