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란제리 소녀시대' 채서진, 보나와 덩실덩실..마음 열었다

판선영 기자  |  2017.09.12 22:53
/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채서진과 보나가 드디어 친구가 됐다. 보나가 채서진에게 마음을 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는 혜주(채서진 분)가 정희(보나 분)네 반으로 전학 오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혜주는 정희와 친해지고 싶다며 악수도 건네고 말도 걸었지만 정희는 마음을 열지 않았다. 예쁘고 똑 부러진 혜주에게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주말, 혜주와 정희는 도서관에서 마주쳤다. 혜주는 정희에게 집에 함께 가자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정희가 알만한 가요를 부르며 코믹 춤을 췄다. 정희는 내숭 없이 털털한 혜주의 모습에 웃음이 터졌다. 두 사람은 길가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덩실덩실 춤췄다.

집에 도착할 무렵, 혜주는 "정희야 우리 이제 친구 맞지?"라고 물었고 정희는 "가방 이쁘네"라며 말을 돌렸다. 자신에게 지극정성인 혜주를 보고 정희는 결국 마음을 열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친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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