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29·전북)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승기는 지난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경기에서 첫 골 득점 후 7분 만에 3골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이승기의 맹활약을 앞세워 이른바 '닥공 축구'를 펼친 끝에 강원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57점을 기록,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승기는 3번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시키는 한편, 팀 내 최다 역습시도(10회)를 펼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투아이 종합지수는 330점이었다.
아울러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MVP에는 대전의 김찬희가 선정됐다. 대전 시티즌은 김찬희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터진 황인범의 역전골에 힘입어 아산 무궁화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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