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팀은 敗 텍사스 멀어지는 가을야구

한동훈 기자  |  2017.09.13 13:49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레인저스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멀어지는 모양이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 활약했으나 레인저스는 3-10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레인저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디비전 우승팀을 제외하고 상위 승률 2위까지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순위서 5위로 밀려났다. 2위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승차는 3경기로 벌어졌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2안타에 이어 이날도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1-7로 크게 뒤진 3회말 1사 1루서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조이 갈로의 적시타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렸다. 타율은 0.263에서 0.265로 살짝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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