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박건우(27)가 NC 다이노스전에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건우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3회초 7-0에서 10-0을 만드는 3점 홈런을 작렬시켰다.
박건우는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3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NC 두 번째 투수 정수민.
여기서 박건우는 정수민의 초구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결과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3점포. 자신의 시즌 15호 홈런이었다. 8월 22일 SK전 이후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냈다. 두산도 10-0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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