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이 전날(12일) 벌어진 심판진과 언쟁 상황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를 앞두고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큰 문제 없다"며 "오해도 다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가장 좋아하는 LG, 롯데 팬들 앞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약 3분 간의 항의 후 경기는 속개됐다.
이후 김풍기 심판위원장으로부터 사건의 발단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강상수 투수 코치의 반말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강 코치는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상문 감독은 "우리 쪽 입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상태로 경기 도중에 기사화가 돼 조금 아쉽다"면서 "그 상황에 대해서는 깔끔하게 끝냈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