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5위위해 10경기서 6~7승은 거둬야 한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9.13 17:46
트레이 힐만 감독.


치열한 5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5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남은 10경기에서 6~7승 정도는 거둬야 한다는 것이었다.

힐만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7 KBO 리그' 주중 2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리는 현재 가장 적은 10경기가 남아 다른 팀들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6~7승 정도는 거둬야 5강 진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13일 현재 SK는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를 치렀다. 134경기를 해 68승 1무 65패(승률 0.511)로 5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위 두산, 4위 롯데, 2위 KIA와 같은 상위권 팀들을 줄줄이 만난다.

힐만 감독은 험난한 일정에 대해 "우리가 열심히 해서 본 모습을 보인다면 상위권 팀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압박감은 어느 팀이나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경기 한 경기를 잡아나가겠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윤희상에 대해서도 "그동안 윤희상은 제구와 볼 배합이 문제였다. 오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는 것이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리해진다면 몸쪽 직구가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K는 KIA 좌완 선발 투수 양현종을 맞아 노수광(우익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김강민(중견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을 선발로 내세웠다. 좌타자 노수광을 제외한 8명을 모두 우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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