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KBL, 라틀리프 특별귀화 추진 합의..절차 진행

김동영 기자  |  2017.09.13 17:53
KBA와 KBL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귀화를 추진한다. /사진=KBL 제공



리카르도 라틀리프(28, 199cm, 미국)의 특별 귀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와 프로농구연맹(KBL)은 13일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특별귀화 추진에 합의했으며,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라틀리프는 2013-2014시즌부터 KBL에서 5시즌 동안 평균 17.8점 9.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외국선수상을 2회 수상한 KBL 대표 외국인 선수다.

특히 지난 1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 취득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고,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국제대회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명한 바 있다.

라틀리프의 귀화가 최종적으로 언제 확정될 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절차가 신속히 진해될 경우, 오는 11월 열리는 '2019 중국 FIBA 월드컵' 예선전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은 라틀리프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농구에서 외국인 선수가 귀화한 케이스는 세 번 있었다. 남자농구의 문태종(고양 오리온)-문태영(서울 삼성) 형제와 여자농구의 김한별(삼성생명)이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한국계'라는 공통점이 있다. 라틀리프의 귀화가 확정되면 한국계가 아닌 선수로는 최초의 귀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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