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름없는여자' 배종옥·오지은, 모녀의 애틋한 눈물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9.13 20:24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 모텔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 배종옥과 오지은이 서로의 감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에서 홍지원(배종옥 분)은 손봄(김지안 분)과 함께 경찰을 피해 도주한 구해주(최윤소 분)를 데리러 갔다.

이날 홍지원은 구해주와 손봄을 자신의 차에 태워 자수를 제안했다. 그러나 구해주는 홍지원이 손여리(오지은 분)의 방화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자신을 공격하는 거라고 오해했다. 분노한 구해주는 홍지원을 밀치고 홍지원의 차를 훔쳐 달아났다.

구해주를 쫓던 손여리는 길바닥에 앉아 있는 홍지원을 발견했다. 홍지원은 손여리에게 구해주가 손봄을 데리고 도망갔다는 사실을 알렸다. 손여리는 홍지원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함께 구해주를 쫓았다.

손여리의 차는 달리던 중 갑자기 고장 났다. 이에 차는 빗길에 미끄러졌고 홍지원과 손여리는 정신을 잃었다. 휴대폰 벨 소리에 홍지원은 정신을 차렸다. 홍지원은 손여리를 흔들어 깨웠다. 홍지원은 나가서 차의 상태를 확인했고 타이어가 펑크난 걸 발견했다.

이에 홍지원과 손여리는 모텔에 함께 묵게 됐다. 근처 모텔에는 방이 딱 하나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한방을 썼다. 방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손여리는 화장실에 들어가 구도치(박윤재 분)에게 전화해 상황을 알렸다.

홍지원은 화상 흉터를 치료했다. 화장실에서 나온 손여리는 이를 목격했다. 손여리는 홍지원을 잡고 흉터를 확인했다. 손여리는 "왜 날 구했어요? 끝까지 모른 척하지. 혼자만 잘살겠다고 핏덩이 버려놓고 갔으면 죽든 살든 끝까지 모른 척하지"라며 화를 냈다. 홍지원은 "늦었지만 널 다시 만났고 널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손여리를 버리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왔는지 털어놨다. 홍지원과 손여리는 눈물을 흘렸다.

홍지원은 잠든 손여리의 손을 잡고 미안한 마음을 고백했다. 눈만 감은 채 이를 듣고 있었던 손여리는 홍지원이 잡았던 손을 아련하게 쳐다봤다.

구도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구도치는 위드그룹이 겪은 논란과 사건을 사과하고 구 씨 일가가 회사에서 가진 자리를 내려놓고 전문경영인을 고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손여리는 자는 동안 홍지원의 화상 흉터를 치료해줬다. 일어난 홍지원은 새로 붙여진 거즈를 확인하고 놀랐다. 홍지원은 구해주가 죽은 아들과 딸의 유골을 뿌린 곳에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홍지원과 손여리는 그곳으로 출발했다.

구해주와 손봄은 바다에서 함께 놀았다. 숙소로 돌아가려 할 때 구해주는 경찰이 온 걸 발견했다. 구해주는 손봄만 두고 도망쳤다. 손여리는 혼자 있는 손봄을 발견했다.

홍지원은 구해주를 찾으러 갔다. 구해주는 바다에 앉아서 감옥에 갇힌 자신을 상상했다. 구해주는 김무열(서지석 분)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내 유일한 사랑은 당신뿐이었어. 그리고 미안해"라는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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