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나주환 말소.. 김성현, 유격수로 선발 출전"

잠실=박수진 기자  |  2017.09.14 17:22
김성현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전날(13일) 사구의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나주환을 언급했다. 나주환의 빈자리에는 김성현이 이번 시즌 처음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힐만 감독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의 '2017 KBO 리그' 주중 2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나주환이 어제 사구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빠르면 2주 이후 등록될 것 같다. 오늘(14일) 선발 2루수는 최항이며 유격수는 김성현"이라고 밝혔다. 김성현은 지난 2016년 10월 8일 문학 삼성전 이후 341일 만의 유격수 선발 출전이다.

이번 시즌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416타수 122안타) 19홈런 65타점으로 주전 유격수로 준수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나주환은 13일 KIA전 도중 임창용이 던진 공에 맞은 직후 경기에서 빠졌다. 사구의 여파로 14일 두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대신 조용호가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힐만 감독은 "이번 시즌 부상이 많다. 한동민, 최정에 이어 또 사구에 이은 부상이다. 이 위기를 내부적으로 극복해야 한다. 또 다르게 보면 다른 선수들에게 다른 기회가 갈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힐만 감독은 전날 선발로 등판해 2⅔이닝 6실점을 기록한 윤희상을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백인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불펜 강화 차원이다. 남은 일정에서는 5선발 체제가 필요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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