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42호 홈런 폭발! AL 1위 독주

한동훈 기자  |  2017.09.15 10:00
애런 저지.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 괴물 신인 애런 저지(25)가 시즌 42호 홈런을 터뜨렸다.

저지는 15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6-1로 앞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 2루서 오리올스 두 번째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39개)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다. 또한 신인 한 시즌 최다 홈런 49개(1987년 마크 맥과이어)에도 7개 차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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