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양정원, 물 공포증 고백.."어렸을 때 죽을 뻔"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서 배우 겸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물 공포증을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오는 15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는 양정원과 여자친구 예린이 수중 탐사에 도전하는 모습이 방송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양정원과 예린은 부족원들을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활약했다. 하지만 예린과 함께 바다로 나선 양정원은 물에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정원은 "어렸을 때 물에 빠져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며 "그래서 아직까지 바다에 나오면 무섭다"고 물 공포증이 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곧 마음을 가다듬은 양정원은 "힘들고 겁이 나지만 도전해 봐야겠다"며 수중 탐사를 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반면 자신감 넘치는 예린은 "어릴 때 엄마 따라서 수영 가는 게 일과였다"며 수영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이며 호기롭게 바다에 뛰어들었다. 예린은 보란 듯이 완벽한 라인을 뽐내며 바다를 자유롭게 누볐다.

과연 양정원이 물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5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