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김민우 복귀, 뭉클.. 선발 고려한다"

잠실=박수진 기자  |  2017.09.16 16:00
김민우.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전날(15일) 넥센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 김민우(22)에 대해 언급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돌아와 기쁘다고 했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김민우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을 던졌는데, 정말 뭉클했다"고 말했다.

용마고 출신인 김민우는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에 지명된 기대주다. 하지만 부상으로 고생했다. 데뷔 시즌인 2015시즌 36경기 70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5월 1일 대전 삼성전(2⅓이닝 4자책)이 마지막이었다. 부상 이후 긴 재활을 거쳐 9월 16일 대전 넥센전에 501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해 1⅓이닝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최고 구속은 147km였다.

이어 이상군 대행은 "부상 당하기 전보다 구속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재활하면서 자기 공도 찾은 것 같다. 시즌 끝나기 전에 선발로 한 번 등판시킬 예정이다. 선발 등판시 이닝보다는 투구수 제한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경기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를 챙긴 박정진에 대해서도 "정우람이 타구에 맞아 내일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는데, 정말 잘 던져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화는 LG전에 앞서 내야수 김주현 대신 내야수 김회성을 등록했다. 김회성은 16일 LG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로사리오는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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