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을 달성한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 대행이 시즌 4승을 거둔 선발 투수 김재영을 극찬했다. 또한 끝까지 열심히 해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화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첫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0-1로 뒤진 8회초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잡았다. 이 승리로 한화는 지난 14일 대전 넥센전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김재영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하주석이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활약했고, 결승타를 뽑아낸 오선진 4타수 1안타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이상군 대행은 "김재영이 7이닝을 훌륭하게 막아주며 기대를 뛰어넘는 피칭을 해줬다. 오늘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후반 야수들이 집중해서 역전을 해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최근 베테랑이든 젊은 선수들 할 것없이 모두 잘해주고 있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 해주는 선수들이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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