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두산 이영하 "타 팀서 내 제구력 안 좋다 하길래…"

대구=김우종 기자  |  2017.09.16 20:45
두산 이영하.



2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무실점 쾌투로 3승을 따낸 이영하(20,두산)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오후 5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17448명 입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15차전 원정 경기서 9-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77승3무55패를 올리며 2연패에서 탈출, 그대로 리그 2위에 자리했다. 같은 날 선두 KIA가 kt를 17-3으로 대파하면서, 승차는 3.5경기를 유지했다. 두산은 지난 5월 3일 삼성전 이후 대구서 6연승을 올렸다.

이날 두산 선발 고원준은 1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가 6이닝(투구수 69개)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3패)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영하는 "삼성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이 나를 제구가 안 좋은 투수라 의식하고 있는 것 같아 마운드에 올라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승부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밸런스가 무척 좋아서 던질 때 힘을 많이 안 들여도 속도도 잘 나오고 제구도 잘 됐다. 남은 시즌 현재 투구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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