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신혜선·서은수, 엇갈린 자매의 운명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17 06:01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황금빛 내 인생'에서 엇갈린 자매의 운명이 그려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이 재벌가 출생을 고백했고, 서지수(서은수 분)는 서지안이 쌍둥이 언니가 아니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서지안이 해성그룹의 친딸 최은석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진짜 최은석은 쌍둥이 동생 서지수였다. 이는 지나친 모정이 빗은 비극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은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친부모 집으로 간다고 밝혔다. 이에 가족들은 어리둥절했다. 유일하게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양미정(김혜옥 분)은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였지만, 가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쌍둥이 동생 서지수는 이 사실을 믿지 못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양미정은 서태수(천호진 분)를 찾아가 양미정은 서태수를 찾아가 "내가 큰 사고를 쳤다"며 해성그룹 외동딸 실종을 다룬 신문기사를 보여줬다. 이어 서지수가 해성그룹 딸이었지만, 친모에게 실종된 딸은 서지안 이었다고 거짓말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사태가 파악된 서태수는 격분했다. 양미정은 눈을 질끔 감으며 그동안 서지안이 가족들을 위해 힘들게 살아온 나날들을 떠올렸다. 양미정은 서지안이 낙하산으로 들어온 친구로 인해 정규직 기회를 놓친 알아낸 양미정은 "내가 죽고 싶었다"며 당시 기분을 회상했다.

이어 양미정은 사실을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서태수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설득했지만, 양미정은 이미 서지안이 가겠다고 한 이상 돌이킬 수 없다고 단언했다.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서태수는 밤새 고민에 빠졌다. 방송 말미 서태수는 고민 끝에 서지안을 만나 그 집에 가면 안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서태수가 서지안에게 진실을 털어놓을지 관심을 끌었다.

이 밖에도 서지수는 서지안에게 가지 말고 자신과 같이 살자고 애원했다. 서지안은 친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다고 타일렀다.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 서지안과 서지수는 이 문제를 두고 옥신각신했다. 서지수는 "그깟 돈 때문이냐"며 재벌가인 친부모에게 가는 것을 말렸고, 서지안은 서지수에게 "적어도 너만큼은 그런 말 할 자격 없다"며 따졌다.

한편 이날 서지안은 구태여 돈을 갚겠다며 최도경(박시후 분)을 찾아갔다. 최도경은 외근 중에 서지안의 전화를 받았다. 볼 용건이 없다는 최도경에게 서지안은 당장 찾아가겠다며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서지안은 노명희(나영희 분)로부터 입금받은 돈을 현금으로 찾아 곧장 최도경에게로 향했다.

이어 서지안은 5만 원짜리 지폐를 검은 봉지에 담아와 최도경에 건넸다. 최도경은 서지안이 좋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만들어왔다고 생각하고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서지안은 끝까지 최도경에게 돈을 건넸고, 경고의 말을 건넨 뒤 떠났다.

이에 곧 해성그룹으로 들어와 남매로 만나게 될 운명인 최도경과 서지안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이 높였다. 이에 서지안이 해성그룹의 집으로 들어간 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였다. 또 앞으로 해성그룹의 친딸이 서지안이 아닌 서지수로 밝혀진다면 과연 두 자매의 운명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베스트클릭

  1. 1'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2. 2'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3. 3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4. 4'8연패→승률 8할' 대반전 삼성에 부족한 2%, 이닝 소화 아쉬운 5선발 고민
  5. 5'류현진에 문동주까지...' 5이닝 못 버티는 선발, 잘하는 게 이상한 한화의 4월
  6. 6'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7. 7'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8. 8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9. 9'침통한 표정' 손흥민, 그래도 포기 안 했다 "남은 5팀, 모두 박살 내겠다" 다짐... 맨시티·리버풀도 안 두렵다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