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김재영, 자신있게 던져.. 고무적인 부분"

잠실=김동영 기자  |  2017.09.17 13:01
전날 경기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김재영.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전날 경기에서 호투를 선보인 김재영(24)에 대해 호평을 남겼다. 동시에 더 좋아져야 한다는 생각도 더했다.

이상군 대행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김재영이 어제 자신있게 공격적으로 던졌다. 벤치에서도 그 부분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김재영은 전날 LG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이 뒤늦게 터지면서 승패는 없었지만, 충분히 좋은 피칭을 펼쳤다.

특히 지난 8월 30일부터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7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의 면모도 보이고 있다. 3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다. 시즌 말미 '토종 에이스' 모드를 보이는 중이다.

이상군 대행은 "김재영이 어제 자신감이 보였다. 선수가 자신감을 가지고 던지면, 여기서 봐도 다르다. 팔스윙을 보면 알 수 있다. 속구도 그렇고, 변화구 제구도 좋더라"라고 말했다.

최근 3연속으로 잘 던지고 있다는 말에는 "잘해주고 있지만, 더 좋아져야 한다. 선발투수로서 완전히 자리 잡으려면 조금 더 봐야 한다. 지금 잘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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