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판듀2' 김조한의 판듀 한우처녀.. 가창력 폭발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9.17 19:44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2' 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조한이 멋진 애드리브와 가창력을 뽐내는 판타스틱 듀오를 선정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 치열한 대결 끝에 소백산 한우처녀가 김조한의 판타스틱 듀오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조한과 강타가 서로의 판타스틱 듀오를 찾기 위해 쟁쟁한 후보들과의 무대를 열었다.

그는 '이 밤의 끝을 잡고'로 뛰어난 실력의 5명 후보를 무대로 초대했다. 김조한은 후보 철가방 청년과 함께 'I Believe I can fly'로 호흡을 맞추며 감동을 선사했다. 김준현은 김조한과 닮은 후보의 무대를 본 후 "저렇게 생기고 수염 기르면 노래 잘해는 건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애드리브 라면 유세윤 씨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철가방 청년과 김조한의 무대가 끝난 후 "애드리브를 참기 힘들었다"며 능청스럽게 농담을 받아냈다. 유세윤은 무대로 나와 노래를 재미있게 개사해 "아버지 배고파"로 불렀고 엉뚱한 애드리브를 섞으며 뼈그맨의 면모를 보여줬다.

다음으로 김조한은 소백산 한우처녀와 함께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를 불렀다. 김조한은 "한우소녀의 목소리가 굉장히 트여있다"며 가창력에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서 멋진 외모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청주 백화점 절세미남이 등장했다. 절세미남은 '사랑해요' 무대로 부드러운 목소리를 들려줬다.

이후 5명의 후보 중 2명을 떨어뜨려야 하는 '이 밤의 끝을 잡고' 무대가 시작됐다. 후보들은 각자의 색깔을 뽐내면서도 김조한의 노래 하나로 조화하며 무대에 몰입하게 했다. 김조한의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답게 5명 모두 발군의 애드리브 실력을 뽐내며 감동을 자아냈고 김조한은 흐뭇한 눈빛으로 이들과 호흡을 맞췄다.

무대가 끝나가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강타는 "판타스틱 듀오를 정할 때 소울이 통할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신다고 했는데 소울은 누구와도 바로 통하실 것 같다"며 후보들과의 호흡에 감탄했다. 장윤정은 후보자 불타는 주꾸미걸을 추천하며 "무대를 즐기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김조한 역시 "편하고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애드리브가 매력적이다"라며 칭찬했다.

긴장되는 1:3 후보 진출전에서 김조한은 불타는 주꾸미걸과 철가방 청년 소백산 한우 처녀를 선택했다. 이어서 솔리드의 '천생연분'으로 최종 판타스틱 듀오를 가렸다. 세 후보는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애드리브를 섞으며 '천생연분'을 불렀다.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에 출연자들은 모두 일어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김조한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드리브를 선보인 소백산 한우처녀를 자신의 판타스틱듀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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