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온' 서현진, PD와 싸우다 첫사랑 양세종과 재회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9.18 22:14
/사진=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온도'에서 서현진이 PD와 싸우던 중 첫사랑 양세종과 재회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신인작가 이현수(서현진 분)는 자신의 드라마 촬영장에 난입했다.

이현수는 PD에게 "찍지 마세요. 이거 제 대본 아니에요"라고 소리쳤다. 이현수는 PD가 자기 대본을 멋대로 바꾸는 것에 불만을 품었다. PD는 "중2병 감성 가진 작가랑 일 해야 되는 내가 불쌍하다"며 이현수를 질책했다.

이에 이현수는 자신의 말이 맞는지 PD가 맞는지 촬영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물으며 자신의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는지 찾았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때 온정선(양세종 분)이 손을 들었다. 온정선은 이현수의 첫사랑이었다. 온정선은 "그를 다시 만났다. 하필 내가 주접떨고 있는 이곳에서. 단 한 순간도 그를 잊지 않았다. 우연이라도 한 번 만났음 간절히 원했는데. 스물아홉. 청춘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사라져버린 내 첫사랑"이라고 독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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