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슈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가 만루포에 무릎을 꿇었다. 생애 첫 만루포를 맞았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미국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다.
선발 투수로 나선 커쇼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 시즌 4패(17승)를 당했다. 하나의 홈런이 무려 만루 홈런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1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와 저스틴 터너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답답한 공격력을 보이며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
그러다 결국 역전을 당했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이 솔로포를 때려 한 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대타 시거와 그랜달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김현수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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