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27)가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임시완의 면회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윤아는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국내 첫 사극에 도전한 윤아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종영 소감과 촬영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인 '왕은 사랑한다'는 주인공인 임시완이 드라마를 촬영해 놓고 입대했다. 이에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윤아는 임시완의 면회를 갈 예정이라고 말해 주목 받았다.
윤아는 "엊그저께 시완 오빠가 있는 부대로 면회를 다녀왔다"라며 "'왕은 사랑한다' 배우들이 함께 갔다"라고 밝혔다.
윤아는 "오빠가 자꾸 '단결'을 외치면서 군대 말투를 쓰고, 벌써 부터 군대 이야기만 엄청 하더라"라며 "같이 간 오민석 오빠가 '이제 시작이다'라고 했다"라며 웃었다.
이어 "시완 오빠에게 '왕은 사랑한다'를 봤느냐고 물어보니 드라마를 한 번도 못봤다고 하더라"라며 "취침 시간과 겹치는 것 같다. 잘 지내는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군통령' 소녀시대의 센터인 윤아의 등장에 군인들의 반응이 어땠을까. 윤아는 "난리 났겠다"는 질문에 "에이 아니에요"라고 웃었다. 그는 "사실 시완 오빠가 걱정을 많이 했다. 제가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았다"라며 "제가 사인CD를 몇장 주고 왔는데 좋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마음을 그리며 사랑받았다. 특히 임시완, 윤아, 홍종현 등 주인공들은 흔들리는 마음과 청춘의 모습을 표현하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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