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 윤아 "내 별명은 융티즌..반응 다 찾아본다"(인터뷰)

MBC '왕은 사랑한다' 은산 役 윤아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7.09.20 08:00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인터뷰/사진=이기범 기자


"제 별명이 '융티즌'(윤아+네티즌)이에요."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인 윤아(임윤아·27)가 대중들의 반응을 다 찾아본다고 말했다. 윤아는 지난 18일 스타뉴스와 만나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국내 첫 사극에 도전한 윤아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종영 소감과 촬영 뒷이야기 등을 전했다.

소녀시대로 걸그룹 최고의 자리에 오른 윤아는 20대 여배우로서도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아는 다양한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배우라는 옷을 입었다.

윤아는 '태혜지'(태희, 혜교, 지현)를 이을 신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윤아는 "제 별명 중 하나가 '융티즌'이다. 제 이름을 줄인 융에 네티즌을 붙인 말인다. 그만큼 제가 팬들 반응 같은 것을 찾아보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그래서 신트로이카라는 말도 본 적이 있다. 기분이 되게 좋았다. 트로이카에서 제가 계속 안 빠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 인터뷰/사진=이기범 기자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대륙 여신으로 사랑 받고 있는 윤아. 그는 팬들에 대한 사랑도 숨기지 않았다. 윤아는 "중국에는 자주 가지도 않는데, 팬미팅을 하면 팬들이 항상 영상을 만들어 준다"라며 "무대 위에서 그 영상을 보며 항상 울었다. 제가 자주 찾아가지도 못하고 다른 언어를 하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일 종영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 세 남녀의 엇갈린 마음을 그리며 사랑받았다. 특히 임시완, 윤아, 홍종현 등 주인공들은 흔들리는 마음과 청춘의 모습을 표현하며 드라마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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