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만루포' 로하스 "단타 빠진 사이클링, 아쉽지만 괜찮다"

잠실=심혜진 기자  |  2017.09.19 23:37
로하스.



kt 위즈 외국인 타사 멜 로하스 주니어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서 15-7로 승리했다.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로하스가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특히 9회 때려낸 만루 홈런은 개인 첫 번째 만루포였다.

경기 후 로하스는 "오늘 굉장히 긴 시합이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고, 그것에 잘 적응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이클링히트를 놓친 것에 대해서는 "(단타가 빠진 사이클링히트였다) 2루타를 치고 3루타를 칠 때 생각을 했는데 아쉽긴 하다. 그래도 괜찮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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