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보나, 채서진에 여회현 향한 마음 정리 고백

판선영 기자  |  2017.09.19 22:26
/사진='란제리 소녀시대'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보나가 채서진에게 여회현을 향한 마음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FNC애드컬쳐)에서는 정희(보나 분)가 혜주(채서진 분)에게 손진(여회현 분)과의 관계를 왜 솔직히 말하지 않았는지 문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정희는 손진이 혜주에게 매달리는 목격했다. 이후 충격에 휩싸인 정희는 손진을 짝사랑했다는 사실을 잊고 당당해지기로 결심했다. 학교에서 혜주를 만난 정희는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며 불러냈다.

정희는 "손진 오빠가 네 집 앞에서 하는 이야기를 다 들었다"며 "왜 손진 오빠가 널 좋아 한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혜주는 "손진 오빠랑 아무 사이도 아니라 필요성을 못 느꼈다"며 "괜히 너와 서먹해질까봐 그랬다"고 해명했다. 이에 정희는 "난 손진을 깨끗이 정리했다"며 "앞으로 그런 걸로 내 눈치 안 봐도 된다"고 도도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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