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연합회·한중미술협회, 대중 민간외교 나선다

한동훈 기자  |  2017.09.20 08:57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와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민간외교에 나섰다. /사진=한중미술협회 제공

사드배치문제로 한-중간 외교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와중에 한국차문화연합회(회장 고성배)와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함께 대중 민간외교에 나선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한중 관계완화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북경을 찾는다.

한국과 중국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체류형 문화관광산업단지 개발이 목적이다. 중국에 기념관이 있을 정도로 중국민에게 잘 알려진 최치원(崔致遠 857~?)과 공자의 54세손으로 고려 공민왕때 귀화 하여 창원공씨(昌原孔氏)의 시조가 된 공소(孔紹 1304~1381)를 활용한다. 공소에 관해서는 2014년 7월 4일 시진핑 주석이 서울대 강연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북경을 찾는 민간외교사절단은 강순형 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기원 성균관 유도회 고문, 공환일 한국 곡부 공씨 대종회장 등 28명이다.

첫째 날에는 북경 주중한국문화원을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중국 원·명·청시대 황제가 공자의 제사를 지내고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이었든 공묘국자감 찾아 관장을 면담하고 2년에 한번 씩 개최하는 '제6회 국학문화축전'을 참관한다. 셋째 날에는 북경대학으로 가서 한국학연구중심과 문화, 학술, 연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다례발표 및 한국의 차문화를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2000여 업체가 성업 중인 세계 최대 차(茶)도매시장 마련도(馬連道, 마리엔따오)를 찾아 중국 차산업인과 교류하고 견학한다.

10월 20일(금)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북경 칭화대학 정년퇴임)와 협력하여 학술 심포지엄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중미술협회 한국회원뿐만 아니라 중국회원도 함께하는 국제교류전으로 많은 기대가 된다.

국회의원회관 행사는 국민의 당 유성엽의원, 민주당 김두관의원, 한국당 이종면의원의 공동 주최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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