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한국은 특별한 곳..꼭 오고 싶었다"

김현록 기자  |  2017.09.20 14:06
사진=카카오TV 화면 캡처


최초로 한국을 찾은 콜린 퍼스가 한국은 특별한 곳이라며 팬들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콜린 퍼스는 20일 오후 진행된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콜린 퍼스는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개봉을 앞두고 지난 19일 마크 스트롱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2015년 612만 관객을 모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개봉 당시 속편이 만들어지면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던 콜린 퍼스는 이번 최초 방한으로 약속을 지킨 셈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는 "'킹스맨'과 한국은 특별한 관계다. 우리 영화를 크게 사랑해 주셨고, 우리에게도 한국이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화 개봉을 앞두고 프로모션을 위해 투어를 하는 것은 행복한 과정"이라면서도 "그 중에서도 여기 한국에 오는 것이 특히 중요했다.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킹스맨'에서 젠틀맨 스파이 해리 하트 역을 맡은 콜린 퍼스, 멀린 역 마크 스트롱은 '킹스맨:골든 서클' 개봉을 앞두고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에그시 역 태런 에저튼은 '독수리 에디'로 지난해 한국을 찾은 지 약 1년 만에 다시 한국 팬과 만났다.

한편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등 '킹스맨' 3인방은 각종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20일 오후 레드카펫과 21일 공식 기자회견 등에 나서며 한국의 영화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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