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내한 레드카펫, 2500명의 팬 운집..인산인해

판선영 기자  |  2017.09.20 18:59
/사진=스타뉴스


한국을 찾은 영화 '킹스맨'의 3인방을 보기 위해 많은 한국 팬들이 몰렸다.

20일 오후 7시 서울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는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레드카펫이 열린다. 행사에는 '킹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은 지난 19일 오후 7시께 한국에 입국했다. 뒤이어 태런 에저튼이 이날 오전 입국해 합류했다.

이날 오후 6시 40분께 레드카펫 현장에는 한국 팬 약 2500여명이 운집했다. 북적이는 인파와 취재진은 '킹스맨'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서 진행한 '킹스맨' 서포터즈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들은 줄지어 선 채 피켓을 들고 응원 준비를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팬들은 이날 낮 12시경부터 현장에 도착해 차례로 줄을 선 채 기다렸다.

현장은 많은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30명 가량의 경호원들이 통제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맡은 MC 김태진은 '킹스맨' 배우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킹스맨' OST를 감상하며 각종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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