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나미에, 내년 전격 은퇴 선언..日충격

김현록 기자  |  2017.09.20 21:18
사진=아무로 나미에


일본 톱스타 아무로 나미에(40)가 내년 전격 은퇴를 선언해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날 일본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공식 사이트에 직접 입장을 공개하고 오는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해당 글에서 팬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난 16일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응원 지원 속에 25주년을 시작할 수 있다는 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다. 오늘은 내가 오랫동안 생각한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를 결정했음으로 이 자리를 빌려 팬 여러분에게 말씀드린다"라며 "은퇴까지 1년 동안 앨범 활동과 콘서트 등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껏 하고 의미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자 한다. 여러분 아무로 나미에의 마지막 1년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1977년생인 아무로 나미에는 1992년 슈퍼 몽키즈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솔로 가수로 전향,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톱스타로 군림해 왔다.

앞서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16일과 17일 오키나와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사진=아무로 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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