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자넷 잭슨 결혼생활 "죄수였다" 충격고백

이소연 뉴스에디터  |  2017.09.21 13:40
지난 2016년 에르메스 패션쇼에 참석한 위삼 알 마마와 자넷 잭슨(오른쪽)/AFPBBNews=뉴스1



지난 1월 아들을 출산하고 이혼을 발표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자넷 잭슨(51)이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전문미디어 Us지는 자넷 재슨이 카타르의 재벌 위쌈 알 마나(42)와의 결혼생활에서 "죄수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넷 잭슨은 지난 9월 10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스테이트 오브 더 월드' 콘서트를 가졌다. 콘서트 후 그녀는 와인을 마시며 뜨개질을 했다고 한다. 그래미 상 5회 수상자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5년간의 결혼생활로 많은 부분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지난 5월 결별을 발표하며, 그 동안의 괴로움을 토로했다. 가까운 지인 역시 "자넷의 인생은 무너졌다"고 말했다.

자넷의 오빠 랜디 역시 알 마마가 욕설 등으로 자넷 잭슨을 괴롭혔으며, 그녀가 "죄수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자넷 잭슨은 동생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금전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던 시절, 억만 장자 위쌈 알 마마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위삼 알 마마는 그녀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무슬림스타일의 아내가 되기를 원하면서, 둘 사이는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는 자넷 잭슨의 옷차림까지 간섭했다고 한다. 한 때 그녀는 전신을 가리고 얼굴만 내놓은 무슬림식 복장을 입은 모습이 목격되면서 개종설이 돌기도 했다.

그 후 둘 관계는 파경에 이르게 되었다. 아이도 태어났지만 관계회복에는 역부족이었다. 둘 사이는 결국 회복되지 못한 채 이혼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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