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도 성적순...KIA·롯데, 껑충 vs 삼성·한화, 급락

한동훈 기자  |  2017.09.22 09:32
KIA 타이거즈 선수들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관중도 성적순이다. 2017 프로야구가 2년 연속 8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구단 간의 희비는 엇갈린다. 선두 KIA는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삼성과 한화는 10% 이상 급락했다.

KBO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00만 관중까지 5만4768명을 남겨뒀다. 누적 관중 794만5232명으로 경기당 평균 1만1548명이 입장했다. 22일에는 광주(두산vsKIA), 대구(LGvs삼성), 대전(롯데vs한화) 3경기가 열린다. 이날 800만을 넘어서면 시즌 691경기 만으로 지난해 693경기보다 빠르다.

리그 전체로는 지난해와 비슷한 페이스지만 구단별 표정은 다르다. KIA가 34% 급등했고 롯데도 17%나 증가했다. 롯데는 7월부터 엄청난 고공행진으로 가을야구를 확정, 부산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10년 연속 가을야구에 실패한 한화는 12% 감소했다. 김성근 감독으로 흥행몰이를 제대로 해왔는데 그 효과가 사라졌다는 평가다. 삼성 역시 지난해 새 구장 라이온즈 파크 효과로 재미를 봤으나 올해에는 18%나 줄었다. 성적 역시 나란히 8, 9위다.

서울팀 LG는 성적과 무관한 행보를 보여 눈에 띈다. 최근 7위로 추락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지만 107만4683명이 입장했다. 10개 구단 중 1위며 전년 대비 2% 감소한 수치라 성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이들 외에 kt, NC, 두산, 넥센은 감소, SK는 증가했다.

2017년 관중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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