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파혼? 연기했을 뿐.."잘 만나는 중"

이경호 기자  |  2017.09.22 11:43
박유천/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31)과 황하나(29)씨의 결혼이 연기된 소식이 알려진 후 일각에서 파혼을 언급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사랑하는 사이다.

22일 오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박유천과 황하나는 결혼식이 연기된 후에도 잘 만나고 있다.

관계자는 9월 예정이었던 결혼식 연기 후 일각에서 하는 파혼설에 대해서는 "파혼은 아니다. 결혼식을 연기한 것은 서로 더 알아가는 과정일 뿐이다"며 "여전히 연인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후 결혼식 계획에 대해서는 "언제 하겠다고 정하지는 않았다. 연기된 상황일 뿐"이라고 했다.

박유천과 예비신부 황하나 씨/사진=스타뉴스


박유천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 복무 중이던 지난 4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 씨와 결혼 소식을 전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지난 1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이에 지난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의 결혼식과 관련해 "연기된 상태는 맞고, 추후 결혼 날짜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박유천이) 삶을 돌아보고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 8월 25일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로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그는 소집해제 당시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대중의 입방아에 오른 것에 대한 심경과 생각을 털어놓은 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17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제발 꼭 제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는 날이 오길 빈다. 저, 하나, 응원해주세요. 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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