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백정현 상대 도망가는 투런포 '쾅!'.. 시즌 13호

대구=김동영 기자  |  2017.09.22 20:17
달아나는 투런포를 터뜨린 양석환.



LG 트윈스의 양석환(26)이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3호 홈런이다.

양석환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초 2-0에서 4-0을 만드는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석환은 2-0으로 앞선 6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섰다. 상대는 백정현. 여기서 양석환은 백정현의 2구를 받아쳤고,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9일 두산전 이후 13일 만에 때려낸 시즌 13호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LG가 4-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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