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가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대패했다.
필라델피아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1회에만 5점을 내주며 완패했다.
한편 경기는 초반 갈렸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1회말에만 홈런 포함 장단 5안타를 얻어맞으며 5점을 내줬다. 2회말에도 2사 1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에 볼넷을 내준 다음 닉 마케이키스에 적시타를 맞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내줬다.
이후 필라델피아는 4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닉 윌리엄스의 좌익수 방면 1타점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냈고,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프레디 갈비스의 범타 이후 닉 윌리엄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지만 거기까지였다. 7회말 커트 스즈키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헌납하며 경기를 2-7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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