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소사, NC전 5⅓이닝 6실점 불구 '11승 요건'

창원=박수진 기자  |  2017.09.23 19:41
소사.


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5이닝 6실점의 부진을 보였음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1승을 요건을 만족시켰다.

소사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가운데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했다. 정확히 103개의 공을 던진 소사는 실점이 다소 많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소사는 1회말부터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준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나성범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무사 1,2루에서 박민우에게 우전 적시 2루타를 맞은 소사는 스크럭스에게도 중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3실점했다. 다음 권희동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1사 2루를 만든 소사는 박석민 포수 플라이 아웃, 김성욱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소사는 2회 들어 안정감을 찾았다. 손시헌을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소사는 신진호를 삼진, 김준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소사는 3회말 2사 이후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두 타자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소사는 박민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손쉽게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스크럭스에게 중전 안타, 권희동의 좌중간 안타, 박석민의 볼넷을 헌납하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대타 이호준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으며 5실점째를 했다. 다음 손시헌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소사는 4회말 선두 타자 신진호에게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지만 유격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후속 김준완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해 1루수, 유격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주자를 지워냈다. 2사 이후 나성범에게 2루 방면 내야 안타를 맞았다. 박민우 타석에서 나성범의 2루 도루를 허용한 다음 박민우를 2루 땅볼로 처리했다.

소사는 5회말 1실점했지만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선두 타자 스크럭스를 좌전 안타로 보낸 소사는 권희동을 삼진, 박석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 하지만 소사는 이종욱에게 중전 적시 2루타를 맞으며 6번째 실점했다. 다음 손시헌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6회말 선두 타자 신진호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운 소사는 진해수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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