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양상문 감독 "멀리 원정 오신 팬들께 감사"

창원=박수진 기자  |  2017.09.23 20:58
양상문 감독


2연승으로 팀을 이끈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짧은 소감을 전했다.

LG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첫 경기에서 11-9로 역전승했다. 5-3으로 끌려갔지만 5회에만 5점을 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3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만들어낸 LG는 5위 SK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5위 경쟁에 대한 가능성을 이어갔다.

LG 선발 소사는 5⅓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다소 실점이 많았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1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결승 홈런을 때려낸 강승호가 3타수 1안타 1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재율이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양상문 감독은 "멀리까지 원정 오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짧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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