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로' 김동현(28)이 UFC에서 일본의 고미 다카노리(38)에게 승리를 거뒀다.
김동현은 23일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잇 117'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30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경기 양상은 김동현의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김동현은 탐색전을 펼친 다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고미에게 꽂았다. 이 펀치에 쓰러진 틈을 노린 김동현은 곧바로 고미에게 파운딩을 시도하며 경기를 손쉽게 마무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김동현은 "고미를 만나봐야 알겠지만 경기가 길게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결코 물러설 수 없는 시합이다. 이번 경기를 꼭 이겨서 UFC와 재계약을 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결국 김동현은 각오처럼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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