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네' 둘째 갖고 싶은 야노시호..추사랑은 "No"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9.23 18:41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화면 캡처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 야노 시호가 몽골소년 타미르를 보며 둘째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야노 시호가 말타는 소년 타미르를 보며 아들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딸 추사랑은 엄마와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담 축제에서 말타기 선수로 출전하는 몽골 소년 타미르가 소개됐다. 야노시호는 11세 소년이 말을 타고 달리는 멋진 모습을 보며 "딸에서 느끼는 것과 또 다른 모성애가 느껴진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이후 추성훈은 타미르의 승마 훈련 코스를 함께 달렸고 야노시호와 추사랑은 차량을 타고 두 사람을 따라갔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 차이는 시작부터 드러났다. 타미르는 빠른 속도로 말을 타고 달리며 추성훈과의 거리를 벌렸고 야노시호는 "타미르 가벼워 아빠 무거워"라며 웃었다. 야노시호는 매일매일 훈련을 거듭하는 타미르를 대견하게 바라봤다.

한참을 뒤쳐진 추성훈은 "타미르는 확실히 말과 교감을 잘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뭣보다 가볍잖아요"라며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추사랑은 "아버지도 빠르네"라고 아빠를 응원하며 추성훈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추사랑에게 남동생을 갖고 싶으냐고 묻자 추사랑은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답했다. 아들은 갖고 싶어 하던 야노 시호는 딸과 갑자기 어색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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