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고경표 "다신 찾아오지마" 채수빈에 비수 꽂아

주현주 인턴기자  |  2017.09.23 23:33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최강배달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배우 고경표가 채수빈을 매몰차게 거절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토 드라마 '최강배달꾼'에서 단아(채수빈 분)가 사라진 강수(고경표 분)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단아는 강수에게 너 없이 행복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서울로 돌아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강수는 단아의 제안을 모질게 거절했다.

강수는 "나도 아버지 돌아갔을 때 다시 웃을 수 없을 줄 알았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너도 나 없이 행복할 수 있다. 다신 찾아오지 마"라며 단아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단아는 "그럼 너는? 넌 정말 나 없이도 괜찮아? 다시 웃을 수 있어?"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강수는 "응"이라고 짧게 대답 후 떠났다. 강수는 단아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도망친 후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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