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 계약 공식 발표.. 김현수와도 인증샷

심혜진 기자  |  2017.09.24 09:14
애틀랜타와 계약한 배지환./사진=애틀랜타 트위터



경북고 내야수 배지환(18)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공식 계약했다.

애틀랜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한국인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했다. 브레이브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애틀랜타의 홈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 그라운드 위에서 정장을 갖춰 입은 배지환의 사진도 공개됐다.

특히 배지환은 이날 애틀랜타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거 김현수도 만났다. 이들이 나란히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전국대회서 23경기 출전해 타율 0.465(86타수 40안타) 1홈런 17타점을 기록하며 지난 11일 열린 2018 신인 2차 드래프트에서 상위권 지명이 예상됐다. 하지만 행사 당일 미국행을 선언하며 드래프트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후 애틀랜타와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배지환은 지난 11일 막을 내린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9경기 모두 출전해 타율 0.286(28타수 8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김현수와 배지환./사진=애틀랜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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