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오연수, 다음 생에 남자로 태어날 거라 했다"

윤상근 기자  |  2017.09.24 09:18
/사진제공=SBS


배우 손지창이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로 나서 자신의 아내 오연수의 소원을 밝혔다.

24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남편과 아버지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 손지창에게 아내와의 애정도를 묻는 곤란한 질문 공세가 공개될 예정이다.

앞선 녹화에서 MC 서장훈은 손지창에게 "다음 생에도 오연수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손지창은 "아내 오연수가 다음 생에 남자로 태어날 것이라 했다"며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재치 있게 답을 회피,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친한 동료 개그우먼인 이영자가 내게 '다음 생에 결혼하자'고 내세 구혼을 했었다"며 "이를 듣자마자 이영자에게 '나는 다음 생에 식물로 태어날 것이라고 답했다"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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