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끝판대장' 오승환(35)이 1실점했다.
오승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6-10으로 뒤진 8회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3.86으로 상승했다.
오승환은 6-10으로 뒤진 8회말 팀의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탈링 마르테와 앤드루 맥커친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였다. 조쉬 벨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낸데 이어 데이비드 프리스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당해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그레고리 폴랑코를 고의4구로 내보내 1루를 채운 오승환은 엘리아스 디아스를 범타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9회초 타석에서 대타 마그네우리스 시에라로 교체됐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피츠버그에 6-11로 완패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4연승을 마감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승차는 1.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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