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경문 감독 "해커 호투, 역전으로 이어져"

창원=박수진 기자  |  2017.09.24 16:59
김경문 감독.


3연패에서 탈출한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선발 투수 에릭 해커의 호투가 승인이라고 꼽았다.

NC는 2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1-3으로 뒤지던 9회말 이호준이 쓰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로써 NC는 지긋지긋한 3연패에서 벗어났다.

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는 8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타선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박민우가 맹활약했고, 모창민도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화력을 더했다.

경기 종료 후 김경문 감독은 "해커 선수가 많은 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뒤에 역전 찬스가 왔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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