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평론가들 향해 손가락욕?.."사실 아냐"

김현록 기자  |  2017.09.24 14:04
제니퍼 로렌스 / 사진=스타뉴스


할리우드 톱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 '마더!'를 혹평한 평론가들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렸다니 사실일까?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영화 '마더!'의 시사회에 참석해 관객들과 문답을 진행했다. 연인인 '마더!'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또한 함께했다.

이 가운데 제니퍼 로렌스가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려 욕을 하고, 곁에 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피플 등 외신은 제니퍼 로렌스가 영화를 혹평한 평론가들을 향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듯 욕을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전혀 다른 현장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필자인 사라 빌코머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관심갖는 분들을 위해) 기록 차원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지난 밤 평론가들을 향해 손가락을 들어올린 게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그녀는 웃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의 신작 '마더!'는 평화롭던 부부의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의 계속되는 방문과 집안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물. 북미 실관람객의 평가를 반영하는 시네마스코어 관객 평점에서 F등급를 받는 등 엇갈리는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10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제니퍼 로렌스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한국행을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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