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미우새' 토니안 日편의점 여행 "집밥보다 맛있어"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9.24 21:4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토니안이 일본에서도 멈추지 않는 인스턴트 사랑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니안은 친구들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토니안은 6시간의 이동 끝에 친구들을 일본 편의점으로 안내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양세찬 붐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세 사람은 렌터카를 준비했지만 한국과 반대 방향인 운전석과 운전 방법으로 인해 혼란을 겪었다. 운전대를 잡은 붐은 첫 좌회전 신호를 맞이하자 잔뜩 긴장한 채 운전을 했다.

토니는 "여행 코스를 다 준비해뒀다. 거기 다 있어"라며 양세찬과 붐에게 자신감을 보였다. 양세찬과 붐은 모든 게 다 있다는 토니안의 말에 "거기 뭐 김밥, 국인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가 말해주는 방향으로 운전하던 붐은 "도시가 아닌 외곽으로 가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토니안은 붐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묵묵히 가던 길을 가길 요청했다. 결국 세 사람은 온통 산과 나무로 둘러싸인 곳에 도착했다. 양세찬은 "방금 TV 켜신 분은 외제 차 빌려서 강원도 홍천 가는 걸로 아실 거다"라고 말했다.

토니안과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공항에서 세 시간 거리에 위치한 일본 편의점이었다. 붐과 양세찬은 "이건 좀 아니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양세찬은 "6~7시간 걸려서 한국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사실 토니안이 데리고 간 곳은 일본 내 편의점에서 불고기 판매 1위를 기록하는 유명한 곳이었다. 토니안은 "여긴 뻔한 스토리가 아니잖아"라며 두 사람을 달래려 했다. 붐은 "이건 너무 과한 스토리 같다"며 대응했지만 도시락 맛을 보자 평가는 달라졌다.

세 사람은 한국에서 날아온 보람을 느끼며 일본 편의점 도시락의 놀라운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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