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욕먹을거 시작이라도"..걸그룹 데뷔선언

정현중 인턴기자  |  2017.09.25 12:08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대마초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4인조 걸그룹 데뷔를 한다고 밝혔다.

한서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걸그룹 데뷔 소식을 전했다.

이날 한서희는 "4인조 그룹으로 늦어도 내년 1월 안에는 데뷔한다"며 "그룹명은 프로듀서님이 정해주시기로 했는데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서희는 "내가 리더다. 같이 데뷔한 친구들은 어리고 예쁘다"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데뷔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서희는 "왜 데뷔해야겠다고 생각했냐면 어차피 욕먹을 거 시작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들이 당당해졌으면 좋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한서희는 "저로 인해서 진짜 많은 분이 당당하게 페미니스트임을 밝혔으면 좋겠다"며 "인터넷상에서만 페미니스트가 아닌 당당하게 밝힐 수 있는 여성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자신의 집에서 7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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