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가 원피스 한 벌만 입은 채 영화 16도 한파를 견디며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이하늬는 25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의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극중 설정상 영하 16도에서 얇은 옷만 입고 연기를 펼쳐야 했다며 "너무 살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로라는 노란 옷에 보라색 코트만 입고 촬영을 하는데 마침 한파가 온 날이 있었다. 감독님에게 코트만 더 입게 해달라고 했는데 감독님은 오로라는 노란 원피스만 입고 그네를 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고 남모를 투혼을 전했다.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 석봉(마동석 분)과 주봉(이동휘 분)이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이하늬 분)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다. 오는 11월 2일 개봉을 앞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