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80만 돌파

이경호 기자  |  2017.09.26 06:50
/사진=영화 포스터


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감독 김현석)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8만71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81만3665명이다.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일인 지난 21일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영화는 구청의 블랙리스트 1호 도깨비 할매 옥분(나문희 분)과 구청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 분)이 영어로 엮이면서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해 웃음과 감동이란 두 개의 코드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설경구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2만432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9만8035명이다.

이밖에 '베이비 드라이버'가 1만703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3만5233명이다. 이어 '인비저블 게스트'가 678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수는 5만1249명이다.

'킬러의 보디가드'(누적 관객수 160만3720명), '아메리칸 메이드'(39만12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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