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위] 축구협회, '히딩크 활용법 논의' 기술위 돌입

축구회관=김우종 기자  |  2017.09.26 09:06
2017 제7차 기술위가 시작됐다. /사진=김우종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역할론'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선임 건'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기술위원회(기술위)를 시작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 주재로 기술위를 개최했다. 기술위는 약 2시간 동안 회의를 거친 뒤 오전 11시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위는 크게 세 가지 안건을 놓고 집중적으로 논의를 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이란전 및 우즈베키스탄전 경기 내용을 분석한다.

이어 내년 1월 펼쳐질 예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본선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 인선 문제도 다룬다.

끝으로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론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히딩크 전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한 뒤 "어떤 형태로든 한국 축구를 위해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태용 감독 역시 전날(25일) 10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면서 히딩크 감독에 대해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축구 영웅이라고 생각한다. 사심 없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위해 도와준다면 받아들이고, 같이 나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축구가 앞으로 더 발전할 수만 있다면 무조건 오케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현재 히딩크 감독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미국 방송사의 해설을 맡기로 돼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히딩크 전 감독에게 어떤 역할을 제안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호곤 기술위원장 및 기술위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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