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철-이특, 슈주 맏형들이 보여준 SM 예능돌의 진가②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추석특집 ①SM 엔터테인먼트]

윤성열 기자  |  2017.09.30 16:00
김희철(왼쪽)과 이특 /사진=스타뉴스


스타뉴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연예 기획사를 다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한류의 일등 공신, 대한민국 국가대표 연예 기획사들을 스타뉴스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기자들이 들여다봤습니다.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희철(34·김희철)과 이특(34·박정수)이 '예능돌'로서 진가를 제대로 입증하고 있다. 팀의 맏형이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최고참답게 자신들만의 노하우와 장점을 살린 예능 감각으로 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희철은 최근 슈퍼주니어 뿐 아니라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중 단연 독보적인 '예능돌'이다. 그가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만 4개. 그는 특유의 과감하고 거침 없는 입담과 두둑한 배짱으로 예능계를 접수하고 있다. 엉뚱하고 예측 불가한 모습은 그의 전매 특허다.

특히 그는 JTBC '아는 형님'에서 강호동, 이수근, 김영철, 이상민, 민경훈, 서장훈과 찰떡 케미로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재미를 위해선 독설도 서슴지 않고, 이경규 같은 대선배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tvN 토크쇼 '인생술집'에서도 신동엽, 유세윤, 걸스데이 유라와 함께 MC로 나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또한 소문난 게임 마니아답게 SBS '게임쇼 유희낙락'을 이끌고 있으며, 걸 그룹 덕후이기도 해 tvN 걸 그룹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서 담임 교사로 맹활약 중이다. 나름대로 전문(?) 분야를 살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KBS 2TV '냄비받침', 온스타일 '립스틱 프린스2', 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이미 종영했지만 올해 출연했던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더 늘어난다.

여기에 최근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론상 완벽한 남자'와 시즌제로 찾는 E채널 '내 딸의 남자들2'의 MC로 나란히 투입됨에 따라 더욱 활발한 예능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희철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면 이특은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는 tvN 대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1부터 시즌 4까지 줄곧 MC를 맡으며 진행자로서 탁월한 기량을 뽐냈다.

이러한 진행 실력을 인정 받아 국내 최초 아시아 드라마, K팝 통합 시상식인 '2017 Asia Artist Awards'에 2년 연속 MC로 낙점됐으며, 패션앤 '화장대를 부탁해'에서도 시즌2에 이어 시즌3까지 2년 연속 MC로 발탁돼 배우 한채영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 밖에 EBS '최고의 요리 비결', JTBC '전 국민 프로젝트 슈퍼리치2',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행보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MBC 격투기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ROAD to a dream), KBS 1TV 추석 특집 '2017 퀴즈온 코리아' 방송도 앞두고 있다.

2005년 데뷔 초부터 남다른 예능 감각을 보였던 희철과 이특, 쏟아지는 아이돌 홍수 속에 자신들만의 색깔을 구축해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향 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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